도서출판 문학공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서울지역대학학생회(회장 이연분)가 2019년 문예지 ‘통문’을 발행하여 전국의 방송통신대학교 수많은 학생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통문’은 30여년 동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서울지역대학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문인이 되기 위한 발표의 장이 되어주었으며 ‘통문’에서 입상했던 수많은 선배들이 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통문’에는 최우수상에 선정된 수필 부문 한혜숙 학우의 작품과 우수상으로 성정된 성기환 학우의 시와 이경성 학우의 단편소설, 가작으로 선정된 김명숙, 이채영 학우의 시, 이영란 학우의 수필이 실렸다. 한편 김상신, 김경숙, 양을순, 정경순, 성수현, 김경순, 송금자, 이화자 학우의 시가 장려상에 선정되었고 이금출, 임순복, 김영복, 이경남 학우의 수필과 함께 김숙영 학우의 동화도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29호 ‘통문’에서는 교수님 초대석에 박태상 교수의 여행수필 ‘가산 이효석 문화탐방기’가 사진과 곁들여져 실려 읽을거리를 제공하였다. 졸업생인 김순진, 백종미, 김용의, 조현순, 이경희, 이서영, 류춘현, 신동문, 이명주, 김가영, 박수길, 안태이, 정금미, 최진랑, 최효식 님의 시 1편씩과 서미애 님의 수필 1편이 초대작으로 실려 선후배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재학생인 김판수, 김정자, 김종식, 김영엽, 박옥재, 서현숙, 유미숙, 정영숙, 정현숙, 신희순, 김순희, 김영순, 김임생, 임정자, 김애란, 최임순, 여운만 학우의 시와 이순례, 이정자, 김은희, 김장호, 유상열, 이종남, 이해진, 황성규 학우가 수필을 써내 다양한 정보와 함께 삶의 진수를 전한다.

이번 심사는 유창근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는데 “작품을 읽으면서 시종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까닭은 개개인의 독특한 목소리가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활화산처럼 분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험이 많은 늦깎이 학생들의 과제물로 다져진 탄탄한 실력으로 정리된 작품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평하고 있다.

이연분 학생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바쁜 중에도 응모해주신 학우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박태상 교수님, 박종성 학과장님, 도서출판 문학공원 대표 김순진 선배님, 그리고 작품을 내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축하의 글을 보내주신 임동혁 총동문회장님, 고전강독회 박정순 대표와 풀밭동인회 이경성 대표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33대 임원님들과 스터디 강사인 김순진, 김인애, 김상혁, 남미선, 서미애, 신종만, 장종영, 조재욱 선배님과 지금은 강의를 하지 않지만 오랫동안 수고해주신 조병진 선배님께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서울지역대학 제33대 학생회 임원으로는 학생회장에 이연분, 수석부회장에 이인숙, 실무부회장에 양을순, 부회장에 박영재, 3학년 대표에 임승빈, 2학년 대표에 여운만, 총무국장에 김숙영, 총무부장에 김순자, 서현숙, 송영자, 학습국장에 윤혜원, 학습부장에 이순복, 오세명, 이춘오, 이영미, 장복숙, 문화국장에 전하라, 문화부장에 성수현, 박금옥, 김영숙, 이화자, 홍보국장에 이금출, 홍보부장에 한옥순, 김예선, 정영숙, 김길순, 대외협력국장에 조복순, 대외협력부장에 박옥재, 조남선, 손은자, 임정자, 체육국장에 이총우, 체육부장에 신성인, 유상열, 정보통신국장에 김종식, 정보통신부장에 양옥선, 조영복, 여학생국장에 최은주, 상근부장에 김지혁 학우님이 수고하고 있다.

전하라 문화국장은 편집후기를 통하여 “우리가 이 풍성한 가을마당에서 신명 나게 춤출 수 있는 것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통문’이라는 너른 뜨락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만학도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주는 ‘통문’이기에 더더욱 설렘을 준다”고 말했다.

‘통문’은 총 312페이지로 정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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