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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등불 이강규 옹의 회고록 ‘도전과 보람’ 출간

  • 2020-05-13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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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등불 이강규 옹의 회고록 ‘도전과 보람’ 출간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팔순을 맞은 기범 이강규 옹의 회고록 ‘도전과 보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강규 옹은 일제강점기 시절인 1937년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 마치동에서 출생하여 고향을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이다. 그는 고향에서 가산초등학교와 광동중학교를 거쳐 서울 숭실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물리사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그런 그가 왜 고향에서 평생 이웃들을 위해 살아가게 되었을까.

지체부자유자로 판정을 받아 군대에 못 가게 된 그는 봉사를 결심해 ‘구로동 성중’이라는 학교를 세우는 데 일조한다. 이후 ‘점진중학교’로 인가를 받았고 나중에는 ‘정희여자상업중고등학교’로 변모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군 복무 대신 3년 동안 교사를 마친 그는 고향에 돌아와 병아리 300마리를 사다가 낙농사업을 시작한다. 그것이 점점 성장해 논 1만평과 밭 3000평, 임야 1500평을 마련하고 그 위에 은광판지를 세우게 된다. 농촌지도자연합회장, 새마을지도자, 우금1리 마을 이장 등을 맡아 우금교를 수주하여 건설하는 등 역동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그에게 너무나 큰 시련이 찾아오게 된다. 오토바이를 타고 레미콘 공장으로 가던 중 가스를 배달하던 차가 후진을 하다가 그만 그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해 반신불수의 불구가 되고 만다.

그런 엄청난 신체적 불구도 그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는 휠체어에 의지한 채 생활하면서도 은광판지공업주식회사를 창업하여 포천, 연천, 동두천, 가평, 의정부, 양평 등 경기 북부의 골판지를 납품할 뿐만 아니라 금박판지와 은박판지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특허를 얻어 수출과 함께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장하게 된다. 사업이 일취월장하자 그는 사비를 털어 동네 노인정인 우금정을 지어주는가 하면, 게이트볼장을 지어 농촌 지역 농민들의 건강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은광종합체육관을 지어 우천 시에도 배드민턴, 테니스, 농구, 탁구, 배구 같은 구기종목들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마을 복지사업과 꿈나무 육성에도 참여한다.

그는 ‘현대인물사’, ‘한국을 움직이는 인물들’, ‘한국인사명감’ 등에 수록되는 한편 시사라이프에서 취재해 표지에 나오기도 한다. 지금껏 수없이 많은 표창장과 공로패, 감사패를 받아왔지만 더 봉사하지 못하고 늙는 현실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려대 평생교육원 교수인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이강규 어른의 자서전을 읽으니 정말 마음 깊은 곳에서 감동이 북받쳐 올라온다”며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온 분이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인생을 사실 수 있었을까, 그의 업적은 실로 눈부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문학평론가는 “눈물도 나고 존경심도 저절로 우러나온다”며 “우리는 이강규 어른께 공부의 끈을 놓지 않으신 그의 면학성과 지도자적 리더십, 사업가적인 근면성과 봉사적인 삶, 가족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단순히 한 노인의 자서전이 아니라, 아버지로, 남자로 80평생을 살아온 불꽃 같은 삶을 되돌아보는 이강규 선생의 회고록으로, 일제감점기와 6.25동란을 통해 피폐하고 암울했던 포천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어준 한 지도자를 만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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